Q: ETF의 매매 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나요? 일반 주식처럼 seller/buyer의 가격으로 결정되나요?

 

1. 쉬운 답: 네, ETF는 일반주식처럼 seller/buyer이 부르는 값으로 정해집니다.

 

2. 학구적인(?) 답: ETF의 fair value는 실제 주식 홀딩의 가격으로 결정되겠죠. 여기서는 두가지의 방법론이 있는데, 하나는 net asset value (NAV)이고, mutual fund처럼 이것은 market close에 계산됩니다. 

그런데, 아시다시피 실제 홀딩인 주식들의 가격이 온 종일 와리가리하잖아요? 그걸 반영한 것이 Intraday indicative value (IIV)라고 하는데, 그 ETF의 홀딩의 intraday가격을 토대로 계산을 하루에도 수시로 해줍니다.  실제로 이 IIV를 따로 tracking할 수도 있습니다. 예를 들어 iShares의 S&P500 ETF인 IVV의 경우, IVV.IV 라는 ticker를 찾아보거나, SPY의 경우, SPY.IV를 찾아보면 intraday fair value를 볼 수 있는데, 리얼타임으로 볼 수 있는 방법이 저에게는 없지만, 제가 알기로 15초마다 업뎃될거에요.  (quote delay가 있지만 개념적으로 보기라도 하고 싶은 분은 여기서 확인: IVV.IV SPY.IV

실제로 ETF가격과 underlying value는 특히 시장 volatility가 높을 때 더 차이가 날 수 있는데, 이런 경우 일종의 arbitrage (혹은 pricing error라고 할까요?ㅎㅎ)가 발생할 수 있겠지만.. 결국, algo 거래량을 통해 이 가격편차가 길게 지속되지는 않겠죠.  IIV이외에도, MF와 비슷하게 매일 NAV계산도 할테니, 실질적으로는 여기서 얻을 수 있는 큰 수익의 기회 같은건 일반 개미투자자들에게는 없다고 봐도 됩니다. 다르게 표현하자면, 위에 ‘쉬운 답’과 같은 결론에 도달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.

By 도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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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에서 법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업종은 정확히 말하면 ‘Investment Advisor’입니다. 이유는 사실 1940년에 투자자문을 규제하기 위해 입법을 할 때 어떤 투자상품이든지 보수를 받으면서 자문하려면 투자상품을 다룰 수 있는 허락을 받아야 됩니다. 보험회사원들이 스스로 Financial Advisor라고 할 수 있는 이유는 보험상품은 투자상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. 하지만 어떤 주식, 채권 등의 수익성/위험도를 평가하거나 제안하기 위해서는 Investment Advisor 승인을 받아야 가능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