별 생각 없이 마음에 드는 뮤추얼 펀드나 ETF를 하나 두개 모으다 보면 언젠가는 Rebalance하거나 Consolidation하고 싶어지는 날이 올 가능성이 있다. 여기어 Rebalancing이란 하나의 자산을 조금 팔아 다른 자산을 사는 것을 의미하고, Consolidation이란 여러개에 분산 되어 있는 펀드를 소수의 펀드로 통합하는 것을 말한다.
이 외에도, 만약 하나의 브로커리지에서 다른 브로커리지로 IRA등을 통합시키려 할 때도 MF를 ETF버전으로 만들어서 트랜스퍼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.
막상 거래 주문을 계획할 때 유의해야할 점이.. MF의 거래 방식이나 ETF의 거래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, 어떤 것을 하기 원하는가에 따라 펀드 하나를 팔고 다음펀드를 살 때 자동적으로 거래를 주문하는 경우도 있지만, 다른 경우 하나를 팔고 난 뒤 하루 기다렸다 두번째 펀드를 살 수 있기도 하다. 다음 컴비네이션을 보고 계획을 하면 좋을 것 같다.
1. MF를 팔아서 MF를 사는 것은 Exchange라는 주문방식으로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. 예를 들어 VTSAX –> VFIAX
2. ETF를 팔아서 ETF를 사는 것은, 하나를 먼저 팔고 두번째 ETF를 별도로 사야 한다.
3. MF를 팔고 ETF를 사기 원할 경우, MF를 팔고 그 다음날 오전부터 ETF를 살 수 있고,
4. ETF를 팔고 MF를 사기 원할 경우, ETF를 팔고 MF매수 주문을 바로 넣을 수 있는데, 그날 오후 4시 후에 MF쪽 거래가 진행되겠다.
PS. Taxable 브로커리지에서 거래를 하게 될 경우 capital gain tax발생하니 유의하기 바랍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