HSA안에서 투자수익이 tax free growth이기 때문에 장기간동안 빼지 않고 투자하면 할 수록 확률적으로는 더 돈이 빨리 불어난다. (캘리포니아 및 뉴저지 주민의 경우, 주세금 측면에서 좀 불리하지만 말이다.)
그런 의미에서 의료비를 바로 HSA 데빗카드로 결제하지 않고, 나중에 reimburse받으면 더 좋다. 신용카드를 잘 활용하면 마일이나 포인트를 잘 모을 수 있기 때문에, 신용카드로 결제하고, 영수증을 잘 모아뒀다가 나중에 영수증 금액만큼 tax free로 뺄 수 있으면 유리하다.
1. 병원/의료비: 미니멈스펜딩을 채우는 신용카드나 보너스 마일/포인트 주는 카드로 긁고
2. 영수증 + EOB 스캔해서 보관 (몇년까지도 오케) –> EOB도 꼭 챙겨서 scan해둘 것
3. 그동안 HSA에서는 계속 돈 키움
4. 원할 때 영수증에 있는 만큼 아무때나 인출
여기서 영수증 관련 세가지 팁이 있다.
Tip 1: 종이에 인쇄된 영수증은 몇년이 지나면 인쇄된 글씨가 희미해지거나 지워지는 경우가 있다. 필히 파일로 scan해서 잘 보관해두길 바란다.
Tip 2: 영수증은 그냥 카드 명세서/영수증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. IRS 입장에서는 어떻게 돈을 냈는지도 알기 원하겠지만, 어떤 의료비를 reimburse받는지 알기 원할 것이다. 그래서 보험회사의 explanation of benefit (EOB)도 카드 영수증이랑 함께 모아두면서, 파일명에 의료비 지출 날짜 및 비용을 적어두면 좋다. 예: 20201021_doctor_copay_$100.pdf 이런식으로.
Tip 3: FSA의 경우 reimburse받을 때 항상 영수증을 검사한 후 금액을 지불해주는게 일반적이다. HSA에서 reimburse받는 경우, 아무도 검사를 해주지 않고 철저히 개인 책임이다. (편의상 검토를 해주더라도, 퇴사 후 시간지나면 나중에 결국 개인이 기록을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.) 하지만 만약에 IRS에서 오딧을 할 경우, 제대로 reimburse했는지 검사를 할테니, 어짜피 영수증을 스캔해서 파일로 잘 보관해두면 당혹스러운 일을 나중에 피할 수 있을 것이다.
팁1이 정말 좋군요.. 저두 오늘부터 시작하겠슴다. 좋은 아이디어 감사함다~!
저도 오늘부터 시작 해야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