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학비를 위한 저축 문제 때문에 한국인 부모들은 교육열 탓에 은근히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데, 은준위에서 Roth IRA 및 529 전략을 통해 효율적인 저축 및 Expected Family Contribution (EFC)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이야기 한다. 이 전략 중에 하나는 오히려 매년 4천불까지 대학비를 529나 IRA가 아닌 taxable에서 지불하면 좋은 경우가 있는데, 바로 American Opportunity Tax Credit (AOTC) 때문이다.
AOTC는 각 dependent 자녀마다 학부생 4년동안 매년 맥스 $2,500까지 tax credit을 준다. 각 학생별로 가능한 credit이니 만약에 쌍둥이거나 동시에 자녀 둘이 대학교에 하면 일년에 $5,000 credit도 가능해진다. 세금 혜택은 크게 credit과 deduction 으로 나뉘는데, 웬만한 경우 credit가 deduction보다 좋기 때문에 중요한 정보가 될 수 있다.
이 AOTC를 받으려면 다음과 같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.
- Single filer의 경우 MAGI $80,000이하, married filing jointly의 경우 MAGI $160,000이하면 된다.이 이상이면 phase out이 되는데 single filer의 경우 $90k, MFJ의 경우 $180k에서 phase out된다.
- Credit에 해당되는 대학비 내역은 Tuition and fees 이고, room and board 등은 포함안되니, 잘 검토하기 바란다.
- 학생으로서 at least half time으로 대학에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.
- 대학교 학부생의 첫 4년동안만 해당이 된다 (First four years of post secondary education)
- 학생이 felony drug offense에 걸린 적 없음
- 다른 형태로 해당년도에 tuition credit/deduction받은 적 없어야 함.
- 529에서 지불한 금액을 제외한 금액에 한해서 AOTC를 받을 수 있음
AOTC 계산: MAGI가 single $80k이하, MFJ $160k 이하일 경우:
현금으로 낸 tuition and fees $2000 까지는 100% credit을 주고,
그 다음 $2000불까지는 25% credit을 주기 때문에
최대 $2000+$500 = $2,500까지 받을 수 있다.
(62.5%의 절세 혜택)
예를 들어 한해 tuition부담이 $10k이면, 이중에서 $6k 만 529에서 충당하고 $4k는 은행에서 체크를 끊어서 지불하는 식이 더 최적화된 전략이 되겠다. 아이가 뛰어나지 못해 다른 장학금 못받아도 정부에서 $2500 장학금 받는 셈이라고 생각해도 재밌을 것 같다. ㅎㅎ
물론 소득이 너무 높으면 이 혜택을 못보지만, 이런 경우에도 최대 $4,000까지 tuition/fees deduction을 따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credit이 아니라 deduction이라 혜택이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, 그래도 꽤 괜찮은 조건이니 대학비를 어느정도 현금으로 지불하면 좋다는 결론은 똑같다.
결론: 자녀의 대학교 입학을 위해 계획 할 때 전액을 529나 Roth IRA로 부담하지 말고, 일년에 $4,000까지는 현금으로 부담하는 것이 유리한 셈이니 그렇게 계획하면 좋을 것 같다.
오늘 처음 가입하자마자 단숨에 읽어나가고 있습니다. 어떻게 은준위 그룹 카톡방을 들어가야할 지를 모르겠네요.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!
반갑습니다 suelee님! 혹시 마일모아 커뮤니티 회원이시면 그 사이트 통해서 단톡방 모집을 때때로 합니다.
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. 마일모아는 현재 회원가입을 받지 않고 있네요.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?
아, 그러시군요. 그럼 이 사이트에 등록하신 이메일주소로 제가 신청서 링크 보내드릴게요.
안녕하새요. 저도 마일모아 회원에 가입 못했는데요, 혹시 저한테도 신청서 링크 주실수 있는지요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