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처럼 급격하게 주식시장이 하락한 적이 없어서 이번에는 제대로 망하는 것 아닌가 우려를 해본 사람들이 꽤 될 것이다. 오늘 아침에 3.3백만명이 unemployment신청을 했다는 뉴스보자 마자 이제는 또 하락하겠다는 생각을 잠시 했다. 그러면서 S&P Futures를 유심히 관찰하는 중 이상하게 폭락하지 않는 것이었다. 그리고 과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사실 방심하면 안되겠지만, 현재로서는 오늘까지 포함하면 3일 연속의 상승장이다.
이 와중에 여기서 좀 안전하게 가져가야하는 고민도 심각하게 해보지만, 결국 ‘장기적 관점’에서 은퇴준비를 한다는 생각을 상기시켜본다. 그런 의미에서 얼마전 은준위 방에서 질문했던 그림이 떠올랐다.
정기적으로 401k에 꾸준히 불입하는 입장에서는 A가 더 좋은지 B가 더 좋은지 생각해보면, 사실 A쪽이 더 유리한 것을 알 수 있다. 하락장에서 인덱스펀드를 사는 것이 상승장에서 사는 것 보다 더 많은 shares를 살 수 있기 때문이다.
물론, 느낌과 감정은 정 반대이다. 결국 감정과 실행을 분리하는 연습이 중요한 것 같다.
은퇴에 가장 좋은 경우는 U자 형태로 바닥을 기다가 은퇴 전에 로켓처럼 오르는 것이 되겠습니다.
이런 운에 걸리시는 분은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 분이겠죠?